한국전력, 발목 부상 에디 교체 결정 미들 블로커 찾는다
-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6-01-03 10:08:25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아시아쿼터(AQ) 선수 에디(몽골)를 바꾼다. 부상 때문이다.
에디는 지난달(12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 경기 1세트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에디는 이날 코트로 다시 돌아오지 못했고 병원으로 가 검진을 받았다.
부상 부위에 깁스를 했고 8주 진단이 나왔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구단은 일단은 추가 검진 결과를 기다렸다. 치료와 재활 기간을 고려해서였다.
그러나 결장 기간은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교체 카드를 선택하기로 했다.
새로운 AQ 선수는 미들 블로커다. 권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후 에디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시켰다가 미들 블로커로 옮겼다. 에디가 갖고 있는 장점 중 하나인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에디에 이어 김정호까지 부상을 당해 빠진 상황이라 한국전력은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찾아야한다. 하지만 대체 AQ 선수들 중 해당 포지션에서 눈에 띄는 자원이 없다는 게 권 감독의 고민이다. 이런 이유로 권 감독은 미들 블로커쪽을 알아보고 있다.
에디는 이번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2경기(35세트)에 나와 33득점 공격종합성공률 41.18%이라는 성적을 냈다. 또한 서브 에이스 5개와 블로킹 7개를 기록했다.
그는 인하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2023-24시즌 AQ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로부터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은 한국에서 보내지 않았지만 AQ 트라이아웃에 재도전에 한국전력에 뽑혀 V-리그로 유턴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자신의 V-리그 두 번째 도전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3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를 통해 4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전력은 2일 기준 10승 8패(승점27)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와 승점 수확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선 한국전력이 2승 1패로 KB손해보험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2, 3라운드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연달아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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