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 삼산체육관으로 오세요" 흥국생명 31일 현대건설전 흥UP 페스티벌 개최
- 여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12-27 14:12:06

여자프로배구 훙국생명은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현대건설과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경기를 연말 기념 이벤트로 지정해 '2026 흥Good! 흥Up!'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동안 함께해 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위해, 선수단과 팬이 직접 만나는 특별한 사인회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 동안 팀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날 사인회는 멤버십 회원과 홈 경기장 현장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단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도 띠부씰 이벤트로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아이템으로 팬들과 만나는 셈.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통해 선보일 행운카드는 선수단을 향한 응원과 새해의 바람을 담아 제작된 책갈피 형태의 아이템이다. 구단은 "기존 이벤트와 차별된 연말 기념 선물로 준비됐다"며 "경기 중에는 몽골항공, 베디베로, 팬스타크루즈, 유한양행, 스페셜 제작 퍼즐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해 팬들에게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에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재즈 공연도 진행된다. 구단은 "재즈 공연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또한 "2025년 시즌 내내 변함없는 성원과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2026년에도 경기장을 찾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길까지 즐거운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팬 이벤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전에 앞서 27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GS칼텍스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고 연승도 4경기째로 이어가게 된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31일 경기는 여자부 4라운드 일정 시작을 알리는 매치가 된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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