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부족했던 부분들이 채워지고 있다”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1-27 18:55: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신인들도, 외국인 선수도 전체적으로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승리 시 승점 21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우리카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신진식 감독도 이를 인지하며 “중요한 경기다. 상위권 팀을 잡아야 승산이 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삼성화재 산탄젤로는 최근 두 경기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탄력과 빠른 스윙으로 박철우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 21일 현대캐피탈전에선 28점, 5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신진식 감독은 “박철우가 발목이 계속 좋지 않다. 휴식과 치료를 병행 중이다. 산탄젤로 체력이 떨어졌을 때 철우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며 박철우의 기용 계획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초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6승 5패 4위(승점 20점)로 1위 대한항공과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비결에 대해 물어봤다. 신 감독은 “부족한 것들이 하나씩 채워지고 있다. 외국인 선수도 그렇고 신인선수들까지 전체적으로 맞아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 포인트 서버로 들어오는 신인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따로 이야기한 부분은 없고 신입답게 파이팅 넘치게 해라고 했다. 범실해도 어쩔 수 없다고 했다”라고 말한 뒤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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