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한항공 상대 시즌 첫승 올릴까 정지석 출전 여부도 변수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6-01-19 14: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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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선수들이 대한항공과 만나면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하더라구요."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대한항공과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지난달(12월)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였는데 당시 한국전력은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각각 1-3,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은 오는 20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대한항공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한국전력은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결과를 얻는다.

또한 3위 KB손해보험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있다. 대한항공전 승리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한국전력은 확실한 해결사 베논(캐나다)이 있다. 여기에 베테랑 신영석과 부상을 당한 에디(몽골)를 대신해 아시아쿼터(AQ)로 합류한 무사웰(파키스탄)도 버티고 있는 미들 블로커도 단단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정호도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제몫을 하고 있고 리베로 정민수가 수비와 리시브에서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다. 세터 하승우가 좀 더 안정을 찾는다면 이번 대한항공과 맞대결은 충분히 시즌 상대 첫승을 노릴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4연패를 끊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승점1 차로 따라붙은 2위 현대캐피탈이 여전히 부담스럽다.

이런 이유로 올스타전(25일) 휴식기를 앞두고 4라운드 팀의 마지막 경기가 되는 한국전력전이 중요하다. 대한항공 입장에서 한국전력전을 승리로 마치고 2연승으로 해당 라운드를 마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23일 예정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전에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거둔다면 금상첨화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또 다른 희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의 복귀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지석이 최근 출전 선수 엔트리에는 이름을 계속 올리고 있는 배경이다.

 



헤난 달 조토(브라질) 감독이 무리수를 둬가며 정지석의 한국전력전 출전을 감행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하지만 경기 도중 분위기 반전이나 흐름을 바꿔야할 상황이라면 코트로 나오게 할 수 도 있다.

정지석 출전 여부 또한 두팀의 이번 맞대결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또한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공백을 잘메우고 있는 김선호외 활약 여부도 두팀 승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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