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가빈 향한 믿음 보인 장병철 감독 “가빈, 체력적으로 문제없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1-26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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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이 가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은 개막 첫 경기였던 KB손해보험전에서 1, 2세트를 가져왔지만 3, 4, 5세트를 내리 뺏기며 역전패를 당했다.

장병철 감독은 “시즌 첫 맞대결 패배는 내 책임이다.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 오늘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국전력 가빈은 지난 8일 현대캐피탈(공격 성공률 53.85)과의 경기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대한항공 52.50%, 삼성화재 47.73%)을 보였다. 특히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선 45.16%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장병철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세터와의 호흡이 맞지 않고 있을 뿐 체력적으로는 문제없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이 잘 관리하고 신경 쓰고 있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스스로 알아서 하는 선수라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OK저축은행서 장준호와 이승준을 영입하고 최홍석을 보내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 감독은 “장준호를 스타팅으로 내보낸다. 미들블로커 중 공격력이 가장 좋다. 훈련 때도 괜찮았다. 이승준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감독은 “준비는 충분히 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한국민을 잘 막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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