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송희채-산탄젤로 선발로 출전"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21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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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신진식 감독이 산탄젤로와 송희채를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화재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 전 사전인터뷰에서 선발 라인업 구상에 대해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전력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외인 산탄젤로를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 내세운다. 윙스파이커에는 고준용과 함께 송희채를 선발로 투입한다.

신진식 감독은 산탄젤로 선발 카드에 대해 “박철우는 발목 쪽이 좋지 않다. 들어가서 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산탄젤로 컨디션이 좋아 선발로 내세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탄젤로가) 파워는 떨어져도 점프와 스피드가 좋은 편이다. 타점을 잘 잡기만 한다면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주문했다. 파이팅이 좋아 코트 안 선수들과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여차하면 박철우가 백업으로 나설 수 있으니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라고도 덧붙였다.

송희채 선발에 대해서는 ‘리시브’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 현대캐피탈과 1차전 때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 송희채와 고준용이 들어가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해 양 사이드를 살려볼 생각이다.”

현재 송희채 몸 상태에 대해서도 말했다.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 한다. 현재 70~80%까진 올라왔다. 어제(20일)도 컨디션이 좋진 않았다. 경기를 통해 감을 잡길 바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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