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펠리페 결장, 외인 의존 벗어나야”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1-19 18:42: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우리카드 외인 펠리페가 두 경기 연속 결장한다.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시ᅟᅳᆫ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펠리페는 이번 경기에도 나서지 않는다. 국내선수로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리페는 종아리 근육 쪽에 부상이 있다. 심각하진 않지만, 신영철 감독은 신중하게 임했다.

신 감독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몸을 더 만들고 가려는 것 같아 몸도 풀지 말고 확실하게 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서 우리카드는 국내선수들로만 싸워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었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주문한 건 ‘신나게 해라’다. 결과는 그 다음 문제다. 외국인선수가 빠져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이전까지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에 많이 의존했다.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라고 힘줘 이야기했다.

날개 한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한성정이 모처럼 출전 기회를 받았다. 신영철 감독은 “앞으로 우리카드 미래가 될 선수”라며 “리시브와 수비 훈련을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상대인 KB손해보험은 최근 8연패에 빠진 상태다. 신영철 감독은 “그래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 크게 부담 갖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