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박기원 감독도 인정 “박철우, 어찌 해가 갈수록 잘하나”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0-22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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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광준 기자] 박기원 감독이 상대 팀 에이스 박철우를 치켜세웠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상대팀 삼성화재를 두고 “팀 수비도 뛰어나고 범실이 적은 팀이다. 외국인선수가 없긴 하지만 방심해선 안 될 상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배구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한다. 우리도 전력투구해서 싸우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다. 최선을 다해 맞상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기원 감독은 상대 에이스 박철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정말 신기한 선수다”라며 박철우를 칭찬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다섯인 선수다. 그런 선수가 어떻게 해가 갈수록 잘 하는지 신기하다. 적당히 컨트롤하며 뛸 만 한데 그런 게 없다.”

박 감독은 계속해서 “승부사 기질이 다분하다. 모든 문제를 딛고 올라서서 정면 돌파하는 그런 선수다. 정말 존중해야 한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좋지만, 박기원 감독은 ‘완벽한 만족은 없다’라며 웃었다. “아직 내가 보기엔 전부 다 부족하다. 특히 서브 범실이 많다. 우리 팀 콘셉트가 ‘강서브’다. 그게 생각만큼 잘 들어가지 않아서 고민이다. 감독은 선수에게 바라다보면 끝이 없다.”

끝으로 박기원 감독은 “선발 라인업엔 큰 변화 없다. 기존처럼 그대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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