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결국 외인 교체 결정… 브람 다시 한국 온다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0-06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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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지난 5월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브람.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이 부상당한 산체스 대신 브람을 택했다.

KB손해보험이 결국 외국인선수를 교체한다. 지난 10월 초 KB손해보험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외국인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9월 30일 연습경기 도중 어깨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결국 산체스는 이번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정밀검진 결과 어깨 회전근 부상으로 시즌 개막에 맞춰 회복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교체를 고심하던 KB손해보험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 결국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새로 합류할 선수는 브람 반 덴 드라이스다. 그는 지난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다 교체된 선수다. 이번 2019 캐나다 트라이아웃 사전 선호도 3위에 오르며 기대를 받았지만,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 산체스, 브람과 최종 마무리 단계다. 확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따르면 외인 교체는 당해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여한 선수들에 한해 시즌 개막 전까지 무제한 가능하다. 시즌이 개막된 이후에는 최대 두 번까지 교체할 수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이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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