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MG컵] ‘결승전 27점’ 비예나, MVP 수상…MIP에는 송명근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10-06 17:09:00
[더스파이크=순천/서영욱 기자] 비예나가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에서 첫 대회부터 MVP를 수상했다.
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이 열렸다.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이 경기를 치렀고 대한항공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014년 안산대회 이후 5년 만에 컵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의 영예는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비예나에게 돌아갔다. 비예나는 결승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도 67.57%에 달했다. 대회 전체로도 총 122점을 올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6표를 획득했다. 한선수(4표)와 정지석(3표)이 뒤를 이었다.
MIP에는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이름을 올렸다 송명근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었다. 라이징스타상은 KB손해보험 김정호가 차지했다. 심판상에는 남영수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순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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