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화제의 인물' 경희대 알렉스, 전체 6순위로 대한항공 간다
-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19-09-16 11:51:00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이정원 기자] '귀화 신청 선수' 경희대 알렉스가 대한항공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16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경희대 4학년 알렉스를 지명했다.
알렉스는 드래프트 전부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특별 귀화가 무산되면서 신인드래프트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올해는 특별귀화가 통과되지 않더라도 일반 귀화 조건을 만족해 한국 국적이 취득이 가능하다. 물론 귀화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리그에 뛸 수 있다.
알렉스는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블로킹을 따라가는 능력은 물론 속공 파워가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김규민의 군 입대를 대비하고 있는 대한항공으로서는 만족할만한 지명이었다. 알렉스는 진성태, 진상헌, 김규민 등과 함께 대한항공 미들블로커진을 책임질 전망이다.
알렉스 프로필
출신교 La Salle College-경희대
신장/체중 195cm/95kg
포지션 미들블로커/아포짓 스파이커
사진_리베라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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