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장신 세터 경기대 김명관,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행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09-16 11:27:00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김명관이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의 명예를 안았다.
경기대 김명관은 1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김명관은 2016~2017시즌 황택의 이후 처음으로 1순위 지명을 받은 세터가 됐다.
지난해 7위에 오른 한국전력은 이번 구슬 추첨에서 50%로 가장 높은 1순위 지명 확률을 부여받았다. 한국전력은 확률대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한국전력은 5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김명관은 195cm에 달하는 장신 세터로 대학 시절부터 일찍이 주목을 받았다. 4학년 시즌을 치르며 경기 운영 능력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블로킹에 강점이 있고 올해 장착한 스파이크 서브도 강력하다.
김명관은 2018년 AVC컵,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히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김명관 프로필
신장/체중 195cm/77kg
출신고교 순천제일고
포지션 세터
사진=리베라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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