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한봄고-제천여고 4강 진출…선명여고, 대구여고와 맞대결

아마배구 / 서영욱 / 2019-05-03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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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종별선수권 고등부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74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이 3일 일정까지 소화했다. 중·고등부는 4강에 진출할 팀들이 모두 가려졌고 초등부는 결승까지 진행돼 우승팀이 가려졌다. 남녀 대학부는 이날 첫 경기가 열렸다.

제천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에서는 한봄고가 남성여고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봄고는 지난 태백산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태백산배 우승팀인 제천여고도 중앙여고를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봄고는 대구여고와, 제천여고는 선명여고와 4강 경기를 치른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부평여중이 금천중을, 수일여중이 일신여중을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부평여중은 대구일중과, 수일여중은 경해여중을 4강에서 만난다.




대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6강 두 경기도 모두 3-0으로 끝났다. 송림고는 부산동성고를 제압했고 옥천고는 성지고에 승리했다. 속초고는 송림고와, 옥천고는 제천산업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남중부는 같은 곳에서 8강 네 경기가 진행됐다. 함안중이 금정중을 2-0으로 꺾었고 본오중도 경북사대부중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인창중은 문흥중을, 대연중은 제천중을 각각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초등부는 4강과 결승이 같은 날 진행됐다. 남천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에서는 하동초를 꺾은 서울면목초와 남양초에 승리한 담양동초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서울면목초는 담양동초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면목초는 올해 열린 앞선 두 번의 대회(연맹회장기, 재능기)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여초부는 의림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결승은 안산서초를 꺾은 유영초와 충무초를 잡은 치펴오의 맞대결이었다. 결승에서 유영초는 치평초에 2-1 승리를 거두고 연맹회장기와 재능기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냈다.

여자 대학부는 제일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단국대가 호남대를 3-0으로 꺾었고 목포과학대도 호남대에 3-1 승리를 챙겼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는 조선대가 호남대를 3-0으로 꺾었다.

3일 경기 결과
남고부 6강

송림고 3-0 부산동성고 (25-19, 25-19, 25-18)
옥천고 3-0 성지고 (25-21, 25-21, 25-18)

여고부 6강
제천여고 3-0 중앙여고 (25-19, 25-23, 25-15)
한봄고 3-0 남성여고 (25-23, 27-25, 25-19)

남중부 6강
함안중 2-0 금정중 (25-17, 25-23)
인창중 2-1 문흥중 (20-25, 25-10, 15-5)

여중부 6강
부평여중 2-0 금천중 (26-24, 25-17)
수일여중 2-0 일신여중 (25-19, 25-23)

남초부 4강
담양동초 2-0 남양초 (25-22, 25-15)
서울면목초 2-0 하동초 (25-11, 25-15)
남초부 결승
서울면목초 2-0 담양동초 (25-19, 25-13)

여초부 4강
유영초 2-0 안산서초 (25-23, 25-23)
치평초 2-0 충무초 (25-23, 25-7)
여초부 결승
유영초 2-1 치평초 (23-25, 25-18, 15-4)

남자 대학부 및 일반부
조선대 3-0 호남대 (25-16, 25-7, 25-13)
국군체육부대 3-0 대전시체육회 (25-16, 25-23, 25-16)
부산시체육회 3-0 전북체육회 (25-8, 25-15, 25-9)

여자 대학부 및 일반부
단국대 3-0 호남대 (25-21, 25-12, 25-16)
목포과학대 3-1 호남대 (25-19, 20-25, 25-17, 25-19)
양산시청 3-1 포항시체육회 (29-27, 25-19, 22-25, 25-22)
수원시청 3-0 안성시체육회 (25-16, 25-10, 25-10)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이슬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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