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여고부 D조 선명여고가 1위로 무난히 본선에 올랐다. C조 대전용산고는 마지막 날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15일 강원도 태백에서는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조별 예선 마지막 날 일정이 진행됐다. 남고부와 여고부, 남중부는 각 네 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했다. 조 상위 두 개 팀이 본선 8강에 오른다. 참가팀이 적은 여중부는 두 개 조로만 나뉘어서 각 조별 두 개 팀이 본선에 올라 곧바로 4강전을 치른다.

여고부 A조에서는 대구여고와 광주체육고가 지난 14일 일찍이 진출을 확정했다. B조 역시 제천여고와 한봄고(전 수원전산여고)가 하루 앞서 본선에 올랐다.

C조에서는 대전용산고와 천안청수고가 서로 1패씩 동률인 가운데 15일 경기로 본선에 오를 팀을 가렸다. 그 결과 대전용산고가 천안청수고를 3-1(25-20, 25-23, 20-25, 25-16)로 이겨 본선행 막차를 탔다.

네 학교가 있는 D조에서는 선명여고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남성여고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강릉여고와 부개여고는 아쉽게 물러났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A조 송산고 성지고, B조 속초고 동해광희고, C조 제천산업고 영생고, D조 남성고 수성고가 각각 1,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각 조 1위 팀들은 모두 예선 전승을 달성해 쉽사리 우승팀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

16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토너먼트는 18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17일 여고부 준결승 두 경기, 18일 남중부와 남고부 결승전은 인터넷 중계가 예정돼 있다.

여고부 8강 대진표

남고부 8강 대진표

여중부 4강 대진표

남중부 8강 대진표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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