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종합선수권] 국군체육부대-화성시청, 3번째 결승 맞대결

아마배구 / 이현지 / 2018-09-18 20:58: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모두의 예상대로 국군체육부대와 화성시청이 결승전에 올랐다.


국군체육부대는 18일 경남 거창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이하 종합선수권) 4강전에서 영천시체육회를 3-1(25-21, 25-17, 21-25, 25-1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5월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화성시청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화성시청은 6강을 거친 후 준결승전에 올라 미리 기다리고 있던 부산시체육회와 맞대결을 펼쳤다. 줄곧 셧아웃 승리를 거뒀던 화성시청은 부산시체육회에 한 세트를 빼앗기긴 했지만 3-1(25-17, 23-25, 25-21, 28-26)로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4세트에는 듀스 접전까지 이어지며 준결승전다운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화성시청은 지난 4월 열린 실업연맹전에서 국군체육부대에 3-1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풀리그전으로 진행되는 여자부는 수원시청과 포항시체육회가 나란히 1승씩 추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부산시체육회를 3-0(25-23, 25-18, 25-5)으로, 수원시청은 양산시청을 3-1(25-22, 25-19, 20-25, 25-18)로 눌렀다. 종합선수권에 참가한 5개 팀이 모두 4번의 예선전을 치른 결과 수원시청과 포항시체육회가 각각 3승으로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포항시체육회와 수원시청은 지난 4월 진행된 실업연맹전에서도 우승컵을 두고 결승전에서 만난 전적이 있다. 당시 포항시체육회가 수원시청을 3-1로 꺾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5일에 치른 수원시청과 치른 예선전에서도 수원시청을 3-1로 꺾은 경험이 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