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종합선수권] 화성시청·포항시체육회 1승 챙기며 출발
- 아마배구 / 서영욱 / 2018-09-14 22:40: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2018 실업연맹전 우승팀인 화성시청과 포항시체육회가 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이하 종합선수권)가 경남 거창체육관에서 14일 개막했다.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하 실업연맹전) 남자부 우승팀인 화성시청은 영천시체육회와 종합선수권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화성시청은 2018 제6회 AVC컵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이정준을 포함해 김은우(前 KB손해보험), 조민(前 우리카드), 최귀엽(前 삼성화재) 등이 포함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이어 열린 남자부 부산시체육회와 현대제철의 경기에서는 부산시체육회가 3-1로 승리했다.
남자부에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도 실업연맹전 우승팀인 포항시체육회가 1승을 챙겼다. 포항시체육회는 양산시청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실업연맹전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한 포항시체육회는 이번 대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포항시체육회는 김진희(前 GS칼텍스), 박슬기(前 현대건설) 등을 보강했다.
수원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는 수원시청이 3-0으로 승리했다. 수원시청 경기는 시은미(前 KGC인삼공사)의 실업배구 데뷔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7~2018시즌 이후 은퇴를 발표한 시은미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도전하기도 했다. 새로 수원시청에 합류한 시은미는 실업배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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