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CBS배 중고배구대회 9월 5일 개막
- 아마배구 / 이현지 / 2018-09-03 22:20:00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CBS배 중고배구대회가 중고배구 역사상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다.
2018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CBS배)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 단양문화체육센터,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CBS배는 중고등부 전체 61개 학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남고부와 여고부 각각 14개 학교, 남중부 22개교, 여중부 11개교가 참가 신청했다.
남녀 고등부는 4개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치러 조별 상위 두 개 팀이 8강 본선 토너먼트를 연다. 여중부의 경우 3개조로 편성해 예선을 진행해 마찬가지로 조별 1, 2위 팀이 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무려 22개 팀이 참가한 남중부의 경우 사전경기가 필수적인 상황. 이에 남중부는 공식적인 개막일 하루 앞선 4일, 사전경기를 통해 조별 예선 일정을 소화한다. 22개 팀은 총 여섯 조로 구성된다. 조별 상위 두 개 팀이 본선에 올라 12강 대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월 예정된 ‘제 99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로 고등부 팀들에겐 좋은 예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방학 동안 훈련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초 8월 말 개막 예정이었던 대회는 단양군 체육관 행사와 겹친 탓에 약 2주 가량 밀린 지금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인터넷중계는 추후 현지 경기장 사정과 중계방송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팀 및 조별 현황
자료사진/ 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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