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전국 비치발리볼인들을 위한 축제, 2018 한강비치발리볼 전국동호인대회가 온다.

2018 한강비치발리볼 전국동호인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잠실 한강 유람선선착장 비치발리볼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서울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민국배구협회에서 후원한다.

총 71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 양산, 전북 익산에서 참가팀이 오는 등 전국 단위 규모로 성장했다. 남자클럽3부 24팀, 여자클럽3부 28팀, 장년부 10팀, 혼성부 6팀, 고등부 3팀이 경기에 나선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창고등학교 엘리트 배구부에서 세 팀이 참가해 자리를 빛낸다. 실내배구만 주로 하는 선수들이 비치발리볼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서울시배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아직 한국에서 비치발리볼 저변이 넓지 않다. 이런 대회를 꾸준히 열어 배구가 전체적으로 커지길 바라는 마음에 유치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실내 배구와 비치발리볼을 크게 구분 짓지 않고 함께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 인창고 엘리트 선수들을 초대했다. 실내 배구 선수들에게 비치발리볼 인식이 나아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서울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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