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명지대에 3-0 완승… 명지대 9전 전패

아마배구 / 이광준 / 2018-06-08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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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양대가 명지대를 잡고 2018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양대는 8일 한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서 3-0(25-17, 25-17)으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이번 승리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7위 한양대는 남은 경기를 통해 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반면 명지대는 시즌 승 없이 9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작부터 한양대는 조직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홍상혁-이지석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6-10 차이를 크게 벌렸다. 세트가 거듭될수록 점수 차는 커졌다. 경기 분위기는 한양대 쪽으로 급격하게 흘렀다. 명지대는 기회 때마다 나온 서브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25-17 1세트는 한양대에게 돌아갔다.


2세트는 한양대 블로킹이 빛났다. 한양대 주장 박태환(194cm, 4학년, MB)을 필두로 상대 공격을 거듭 차단했다. 이에 한양대는 7-6에서 11-6으로 초반부터 차이를 냈다. 명지대는 더 이상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2세트 역시 25-17로 끝나며 한양대가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벼랑 끝에 몰린 명지대가 3세트 힘을 냈다. 세트 중반까지 14-15로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몇 차례 범실이 거듭 나오며 또다시 차이가 벌어졌다. 한양대 홍상혁은 3세트에도 화력을 내뿜었다. 세트 막판 한양대는 1학년 김선호(188cm, WS) 강력한 서브에 무너졌다. 마지막 김선호가 서브에이스로 득점하며 한양대가 25-17,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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