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남고부 결승, 남성고 대 영생고 성사(종합)

아마배구 / 이광준 / 2017-09-30 22:56:00
  • 카카오톡 보내기


mug_obj_150132300870566433.jpg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남고부 결승전 진출 팀이 확정됐다.

남성고와 영생고가 30일 강원 고성에서 열린 ‘2017 제 72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영생고와 옥천고 간 4강 첫 번째 경기에서는 영생고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6 종별배구대회’를 우승한 영생고는 B조 2위로 올라온 옥천고에게 한 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 남성고가 벌교상고에게 3-2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남성고는 2, 4세트 모두 듀스 끝에 내줘 어려운 5세트를 맞이했지만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으로 5세트를 따내고 승리할 수 있었다.

단 세 학교가 참가한 여고부에서는 일찌감치 대전용산고가 전승으로 1위를 확정한 상태. 그 가운데 열린 목포여상과 남성여고 간 ‘여고부 2위 쟁탈전’에서는 목포여상이 웃었다.

목포여상은 남성여고를 3-1로 누르고 대전용산고에 이어 2위(1승 1패)에 올랐다. 남성여고는 전패(2패)로 3위에 그쳤다.

한편 같은 날 남중부 4강전도 펼쳐졌다.

남중부에서는 제천중과 본오중, 남성중과 광희중이 맞붙었다. 그 결과 본오중과 남성중이 승리하며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본오중을 제천중을 2-0으로 크게 이겼다. 본오중은 매 세트 10점 이상 차이를 내고 승리해 우승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성중 역시 광희중을 2-0으로 눌렀다. 광희중이 2세트 후반 차이를 좁히는가 했지만 승리는 남성중에게 돌아갔다.

다섯 팀이 참가해 풀 리그전으로 펼쳐지는 여중부에서는 봉서중과 부평여중이 1승을 추가했다. 봉서중은 신탄중앙중을 2-0으로 꺾었다. 부평여중 역시 부산여중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3승으로 1위가 유력한 부평여중과 그 뒤를 2승 1패로 바짝 쫓고 있는 봉서중이 마지막 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신탄중앙중이 2승 2패로 일정을 마감한 가운데 여중부 1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10월 1일 제 72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그 마지막 일정이 펼쳐진다. 오전 10시 남중부 결승을 시작으로 이어 남고부 결승전이열린다.


30일 경기 결과


남고부 4강
영생고 3-2 옥천고 (24-26, 25-19, 18-25, 25-17, 15-10)
남성고 3-2 벌교상고 (25-21, 26-28, 25-20, 24-26, 15-12)

여고부
목포여상 3-1 남성여고 (25-22, 21-25, 25-17, 25-14)

남중부 4강
본오중 2-0 제천중 (25-15, 25-14)
남성중 2-0 광희중 (25-18, 25-23)

여중부
봉서중 2-0 신탄중앙중 (25-16, 25-19)
부평여중 2-0 부산여중 (25-16, 25-21)


여고부 풀 리그전 결과


1위 대전용산고 (2승)
2위 목포여상 (1승 1패)
3위 남성여고 (2패)


여중부 풀 리그전 결과 (30일 기준)


1위 부평여중 3승
2위 봉서중 2승 1패
3위 신탄중앙중 2승 2패
4위 부산여중 1승 2패
5위 경남여중 3패


10월 1일 경기 일정


남중부 결승 본오중 vs 남성중 (오전 10시)
남고부 결승 영생고 vs 남성고 (남중부 결승 이후 이어서)

여중부 봉서중 vs 부산여중 (오전 10시)
여중부 경남여중 vs 부평여중 (이전 경기 종료 후)
(일정은 경기장 사정 상 변경 가능)


사진/ 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