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전승 우승’ 홍익대-‘2위 도약’ 인하대, 준결승 직행한다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9-22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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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대학배구리그 준결승에 직행할 두 팀이 가려졌다.


홍익대가 22일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예선에서 경희대를 세트스코어 3-2(22-25, 25-18, 14-25, 25-17, 15-1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블로킹에서 11-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윙스파이커 한성정이 블로킹 3, 서브 2개를 얹어 경기 최다인 21득점(공격 성공률 53.33%)을 선사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제경배와 미들블로커 전진선도 블로킹 3, 서브 1개씩을 곁들여 각각 14득점, 13득점을 더했다.



경희대는 이날 패배로 인하대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윙스파이커 강병모가 20득점(공격 성공률 59.26%), 김정호가 19득점(공격 성공률 60.71%)으로 활약했지만 승리까지 한 걸음 모자랐다.



같은 시각 인하대는 목포대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이 26점으로 경희대(83)와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92패로 앞서 2위로 도약했다. *순위 결정 기준=승점, 승수,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순.



블로킹(10-4)과 서브(4-2)에서 모두 우세했다. 윙스파이커 차지환이 블로킹 2, 서브 2개 포함 21득점(공격 성공률 65.38%)을 터트렸다. 아포짓 스파이커 한국민도 블로킹 2개를 묶어 13득점(공격 성공률 57.89%)을 지원했다.



목포대는 윙스파이커 류명호가 블로킹 3개 포함 16득점(공격 성공률 50%)으로 분전했으나 한 세트도 따내지 못 하고 물러섰다.



한편 예선에서 1, 2위를 기록한 홍익대와 인하대는 준결승으로 직행한다. 이달 28일 오후 3시에 열리는 6강 경기 결과에 따라 대진이 완성된다. 29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준결승에서 홍익대는 4-5위 중 승자를, 인하대는 3-6위 중 승자를 각각 홈 체육관으로 불러들여 맞붙는다.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32선승제)109~11일 오후 2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상파 KBS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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