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남고부 A조 남성고 2승 달성, B조 경북체육고 3연승(종합)

아마배구 / 이광준 / 2017-07-29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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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남성고가 주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강력함을 뽐냈다.



남고부 A조 남성고는 ‘제 51회 대통령배 중고배구대회’ 예선 2일차 경기에서 성지고를 2-0(25-17, 25-21)으로 누르고 2승째를 신고했다.



남성고는 세터 최익제(3학년, 190cm)와 윙스파이커 김선호(3학년, 188cm) 두 주전 선수가 유스대표팀에 선발돼 자리를 비웠지만 문제는 없었다. 3학년 강우석(189cm, 윙스파이커)이 두 선수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활약한 까닭이다. 든든한 1학년 세터 이현승(189cm)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장 최익제를 대신해 팀을 이끌었다.



B조 경북체육고는 광주전자공고를 꺾고 가장 먼저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경북체육고는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영광배 준우승에 빛나는 송림고 역시 승리하며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남고부 C조에서는 순천제일고와 벌교상고가 웃었다. 순천제일고는 2승, 벌교상고는 2승 1패로 결선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D조는 송산고가 접전 끝에 천안고를 잡고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영생고는 속초고에게 승리하며 2승,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스무 개 팀이 참가한 남고부는 혹서기임을 고려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자 예선전을 3세트(3세트도 25점)만 진행한다.



한편, 이날 여고부는 B조에서만 경기가 열렸다. 그 결과 서울중앙여고가 2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일신여상은 포항여고를 누르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9일 경기 결과



남고부
남성고 2 – 0 성지고 (25-17, 25-21)
수성고 2 – 0 옥천고 (25-23, 25-20)
송림고 2 – 0 부산동성고 (25-15, 25-20)
경북체육고 2 – 0 광주전자공고 (25-12, 25-17)
순천제일고 2 – 1 평촌고 (25-22, 25-21, 28-26)
벌교상고 2 – 0 울산제일고 (25-22, 25-16)
송산고 2 – 0 천안고 (32-30, 25-23)
영생고 2 – 1 속초고 (25-20, 19-25, 25-20)



여고부
서울중앙여고 3 – 1 제천여고 (25-11, 22-25, 27-25, 25-15)
일신여상 3 – 0 포항여고 (25-18, 25-19, 25-19)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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