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대회] ‘결승 안착’ 인하대-홍익대, 정상서 격돌 예고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6-29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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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결승에 오를 주인공은 인하대와 홍익대였다.


2017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준결승이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먼저 대결을 펼친 인하대가 경기대를 세트스코어 3-0(29-27, 25-21, 25-21)으로 제압했다.


윙스파이커 차지환이 돋보였다. 경기 최다인 24득점(공격 성공률 66.67%)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아포짓 스파이커 한국민이 블로킹 4개 포함 19득점(공격 성공률 60%)으로 뒤를 받쳤다.


경기대는 황경민이 16득점(공격 성공률 41.67%), 박상훈이 13득점(공격 성공률 48%)으로 분전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최현규가 깜짝 활약을 보탰다.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묶어 13득점(공격 성공률 53.33%)을 기록했다. 경기대가 아쉽게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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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열린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홍익대가 중부대에 세트스코어 3-1(25-17, 25-19, 26-28, 25-18)로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16-5)과 서브(4-2)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루키 정성규가 펄펄 날았다. 경기 최다인 26득점(공격 성공률 63.16%)을 터트렸다. 한성정이 17득점(공격 성공률 56.67%)을 올린 가운데 미들블로커 전진선이 블로킹만 7개를 더하며 11득점을 지원했다.


중부대는 신장호(10점)와 함형진(8점)이 주춤하자 김동영(16점)과 구영신(9점)이 득점에 열을 올렸다. 3세트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끝내 홍익대 벽에 부딪혔다.


한편 인하대와 홍익대의 결승전은 30일 오후 6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계는 JTBC3 Fox Spor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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