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성균관대, 조선대 제압

아마배구 / 정고은 / 2017-05-1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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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단 한번의 리드도 허용치 않았다.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가 13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초반 성균관대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수용의 공격이 연신 득점으로 연결되며 3-0으로 앞서나간 것. 이태봉, 문지훈, 박종안에게 연이어 득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락하기는 했지만 김정윤, 김승태, 정수용 등이 힘을 내며 달아난 성균관대다. 조선대도 문지훈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17-1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이한솔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켜낸 성균관대는 1세트를 25-21로 마무리했다.


성균관대가 기세를 이어나갔다. 초반 상대범실에 김준홍의 득점이 더해지며 리드를 잡았다. 조선대도 이태봉이 득점에 나서며 상대를 한 점차로 압박했지만 범실이 아쉬웠다. 그 사이 성균관대는 김정윤, 이한솔, 정수용 등이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지율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맞은 성균관대는 이한솔의 득점과 함께 2세트도 품에 안았다.


8-8에서 성균관대가 치고 나갔다. 상대 범실과 이한솔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3점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정수용도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반면 조선대는 흔들렸다. 호흡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범실을 쏟아냈다. 그러나 끈질겼다. 이태봉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21-22로 따라붙었다. 이한솔의 득점으로 한 숨 돌린 성균관대는 기세를 몰아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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