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호’ 인하대, 충남대 압도하며 4연승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5-12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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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인하대가 대학리그 강호임을 증명하듯 4연승을 질주했다.


인하대가 12일 열린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예선 충남대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라이트 한국민이 10득점(공격 성공률 53.33%), 레프트 차지환과 박광희가 각 9득점씩 보탰다. 특히 차지환은 공격 성공률 75%로 순도 높은 득점을 선사했다. 세터 이호건도 서브에이스만 4개를 올리며 득점을 도왔다. 인하대는 3(41패 승점 12)로 경기대(41패 승점 12)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충남대는 레프트 손주상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득점(공격 성공률 58.62%)을 올렸으나 김대윤, 금태용 등이 각 6득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개막 후 5전 전패로 12개 팀 중 최하위가 됐다.



1세트 인하대가 팽팽하던 흐름을 가져왔다. 20-16으로 고지를 선점했다. 강승윤과 이호건이 서브에이스로 쐐기를 박았고, 차지환 마무리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인하대는 2세트 3연속 득점으로 문을 열었다. 충남대는 손주상과 금태용을 앞세워 추격했다. 그러나 범실에 발이 묶였다. 2세트마저 아쉽게 내줬다.



3세트도 마찬가지였다. 인하대가 초반부터 4점 차로 멀찍이 달아났다. 세트 중반 블로킹으로 15-9를 만들었다. 박광희 연속 서브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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