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국 중고배구연맹(회장 김 홍)이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태백산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 45개 팀이 참가하며 여중부 10개, 남중부 15개, 여고부 10개, 남고부 12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여중부 광주체육중, 남중부 연현중, 여고부 강릉여고, 남고부 남성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와 여중부는 고원실내체육관과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예선 3개조로 편성돼 예선을 치른다. 조별예선 결과 각 조 상위 2개팀은 본선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남중부는 장성체육관에서 4개조로 편성 돼 조별리그 후 본선 8강 토너먼트를 실시하며 여고부는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후 본선 경기를 펼친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한국 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이다. 대회기간 동안 페어플레이 정신과 안전한 질서유지 속에 성장하길 바란다. 더불어 태백산배가 실력과 추억이 병행 돼어 몸과 마음이 아우르는 성숙한 배구인들의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배구 미래를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