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男배구, 미얀마 꺾고 4강 진출…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 아마배구 / 정고은 / 2017-04-04 14:09:00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한국대표팀이 미얀마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2017 세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이 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5-14, 25-1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이 기선제압에 나섰다. 1세트 초반 6-2로 앞서나갔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한국은 라이트 임동혁과 오흥대, 센터 함형진과 양희준을 교체하는 등 벤치멤버를 기용하며 1세트를 25-11로 마무리했다.
2세트에도 한국의 우세는 변함없었다. 박원길 감독은 전 선수에게 고루 기회를 줬다. 선수들은 각자 자기에게 부여된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도 한국은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들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은 4일 17시 30분(현지시간) 이란과 결승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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