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홍익대, 디펜딩챔피언 인하대 3-1 격파(종합)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3-22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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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가 22일 개막했다. 홍익대와 성균관대가 각각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홍익대는 인천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인하대를 세트스코어 3-1(30-28, 25-22, 21-25, 25-22)로 무찔렀다.



주장이자 주전 세터 김형진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레프트 한성정이 26득점(공격 성공률 53.33%)으로 부할포를 쐈다. 진주동명고 출신 루키 정성규도 21득점(공격 성공률 54.05%)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복근 부상을 씻어낸 라이트 제경배가 15득점(공격 성공률 53.85%)으로 뒤를 받쳤다. 센터 채영근은 블로킹만 5개를 터트리며 9득점(공격 성공률 57.14%)을 올렸다.



인하대는 지난해 대학리그, 1차 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거머쥔 디펜딩챔피언이다. 이날 차지환이 공격 점유율 42.31%로 22득점을 책임졌다. 다만 공격 성공률이 45.45%로 다소 아쉬웠다. 한국민이 15득점(공격 성공률 70.59%), 박광희가 10득점(공격 성공률 64.29%)을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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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균관대는 홈에서 경희대에 세트스코어 3-2(21-25, 25-20, 17-25, 25-18, 15-12)로 신승을 거뒀다.



라이트 김준홍이 블로킹 1개, 서브 1개 포함 20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점유율 39.62%, 성공률 42.86%였다. 레프트 정수용이 13득점(공격 성공률 60%), 센터 김승태가 9득점(공격 성공률 66.67%)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범실로 자멸했다. 강한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자 했으나 범실이 더 많았다. 상대(26개)보다 많은 범실 37개를 쏟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프트 김정호가 20득점(공격 성공률 65.52%)으로 분전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쉬었다 돌아온 라이트 이창진이 15득점(공격 성공률 48.39%), 신인 레프트 구본승이 13득점(공격 성공률 38.46%)을 올렸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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