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배구, 홍콩 3-0 격파···준결승 안착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3-1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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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감독 조완기)이 홍콩을 격파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이 11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홍콩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7, 25-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상대 리시브를 흔든 것이 주효했다. 공격 득점에서 38-13, 블로킹에서 6-2, 서브에서 13-3으로 모두 우세했다. 세터 이원정과 레프트 박혜민(이상 선명여고), 센터 정지윤(경남여고)이 나란히 11득점씩 올리며 팀을 견인했다.



고의정(원곡고)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문지윤(원곡고)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심미옥(대전용산고)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7득점을 지원했다. 리베로 김다희(원곡고)는 디그 18개를 시도해 15개를 성공하며 코트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준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 12일 오후 430(이하 모든 경기 현지시간)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본선까지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강적이다.



한국은 중국을 꺾을 경우 13일 오후 7시 결승전을 치른다. 반대로 패할 경우 같은 날 오후 430 3-4위전에 임한다. 상대는 일본과 태국 중 한 팀이 된다. 한국이 반가운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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