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女배구, 일본에 0-3 완패···본선 조2위

아마배구 / 최원영 / 2017-03-10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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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감독 조완기)이 일본 벽에 무릎을 꿇었다.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대만을 연이어 격파하며 가볍게 본선에 오른 한국. 일본, 뉴질랜드, 대만과 F조가 되어 대결을 펼쳤다.



8일 열린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9, 25-17, 25-12)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승을 달렸다. 1위 자리를 놓고 9일 일본을 만났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0-3(6-25, 14-25, 21-25) 패배. 이날도 한국은 세터 이원정(선명여고), 레프트 고의정(원곡고)과 박혜민(선명여고), 센터 이주아(원곡고)와 정지윤(경남여고), 라이트 심미옥(대전용산고), 리베로 김다희(원곡고)가 선발로 나섰다.



전체 공격 득점에서 19-45로 크게 밀렸다. 블로킹(2-9)과 서브(1-9)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은 고의정이 9득점, 박혜민이 5득점에 그쳤다.



반면 일본은 니시카와 유키가 블로킹 4, 서브 3개 포함 21득점을 쓸어 담았다. 야마다 니치카가 13득점, 소가 하루나가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결국 F조 최종 성적은 1위 일본, 2위 한국, 3위 대만, 4위 뉴질랜드가 됐다. 나머지 본선 한 조인 E조에서는 중국, 태국, 홍콩, 호주가 차례로 1~4위를 차지했다.



이제 한국은 11일 오후 7(현지시간) 홍콩과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 오르고, 패배하면 5-8위 결정전에 놓이게 된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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