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박기주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여자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에 나섰다.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2016 제5회 AVC컵 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던 박기주 감독이 사퇴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기주 감독(수원 전산 여고)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대표팀 지도자를 재공고 한다”라고 밝혔다.

2016 리우 올림픽 사령탑 이정철 감독이 감독직을 고사하며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기주 감독. 그러나 그 역시 물러나며 현재 대표팀 감독자리는 공석이 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원 자격으로 배구 2급 이상 전문스포츠지도사(구 경기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로 지도경력 보유자(감독 최소 5년, 코치 최소 2년 이상)를 내세웠다. 여기에 대한민국배구협회 정관 제11조(임원의 결격사유) 및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6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여야 한다. 트레이너의 경우 배구 2급 이상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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