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홍익대 운명 가를 1, 2위전 승자는?

아마배구 / 최원영 / 2016-06-07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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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이상열 감독(사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홍익대 박종찬 감독 (사진: 신승규 기자)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경기대와 홍익대가 B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단판 승부를 펼친다.

7일 오후 5시 서울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조별예선 B조 경기대와 홍익대 경기가 열린다. 현재 9연승을 달리고 있는 경기대가 승점 26(90)으로 1위에 올라있는 상황. 2위 홍익대가 승점 23(81)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홍익대가 4세트 안에 승리를 확정 짓고 승점 3점을 거둘 경우 B1위는 홍익대가 차지하게 된다. 순위가 뒤바뀌는 것이다. 지난 426일 맞대결에서는 경기대가 세트스코어 3-1로 이긴 바 있다.

경기대에는 명실상부 에이스 황경민(2학년, L)이 있다. 최근 박상훈(3학년, L)이 좋은 컨디션으로 득점을 보태고 있고, 최명근(2학년, R) 활약도 눈에 띈다. 센터 활용도만 높인다면 한층 다양한 공격으로 득점을 쌓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홍익대는 해결사 한성정(2학년, L) 어깨가 무겁다. 신인 라이트 제경배 부상이 길어지며 제경목(1학년, S)과 신해성(4학년, L)이 빈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완전치 않다. 그러나 3학년 세터 김형진이 꾸준히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4학년 레프트 박철형도 빠른 발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10연승으로 예선리그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지키려 하는 경기대. 마지막 한 방으로 순위 변동을 일으키려는 홍익대. 양보할 수 없는 두 팀간 대결이 곧 시작된다.



사진/ 신승규 기자,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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