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 임동혁, 유서연 지민경 등 남녀 청소년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확정

아마배구 / 최원영 / 2016-06-02 13:16:00
  • 카카오톡 보내기


선명여고 선수들 (사진: 유용우 기자)





[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한국 청소년 남녀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각 12명이 확정됐다.

이상열 감독(경기대)이 이끄는 청소년 남자대표팀. 라이트 포지션에는 대학리그 슈퍼 루키 한국민(인하대)과 최연소 국가대표로 주목 받았던 임동혁(제천산업고)이 발탁됐다. 레프트는 평촌고 시절부터 이름을 날리던 김정호(경희대) 포함 정태현(경기대), 이지석(한양대), 허수봉(경북사대부고)이 뽑혔다.

센터는 김승태(성균관대), 함형진(경북사대부고), 홍상혁(송산고)이 맡았다. 송산고에서 레프트로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홍상혁은 센터로 발탁돼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세터는 김지승(한양대)과 김명관(경기대) 97년생 듀오가 뛴다. 리베로는 오은렬(경기대)이 홀로 책임진다.

청소년 남자대표팀은 79일부터 1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16 18회 아시아청소년남자(U20)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오는 67일 수원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청소년 여자대표팀 수장은 박기주 감독(수원전산여고)이 맡았다. 12명의 대표팀 선수 중 여고부 최강이라 불리는 선명여고에서 무려 5명이 발탁됐다. 쌍포 지민경(레프트), 유서연(라이트)과 함께 이원정(세터), 이선정(센터), 박은진(센터)이 합류했다.

강릉여고에서는 이미애(레프트)와 안혜진(세터), 수원전산여고에서는 한수진(리베로)과 최윤이(레프트)가 선택 받았다. 여기에 광주체고 김주향(센터), 대구여고 고민지(리베로), 대전 용산고 변명진(라이트)이 힘을 보태며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청소년 여자대표팀은 오는 723일부터 3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16 18회 아시아청소년여자(U19)선수권대회에 나선다. 6 13일 수원에 소집될 예정이다.






한국 청소년남자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 (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한국 청소년여자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 (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