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누vs보스코비치, '별들의 전쟁' 세계선수권 최다 득점자는 누가 될까

국제대회 / 이보미 / 2022-09-23 2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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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이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졌다. 2022 FIVB 세계선수권 여자대회 최다 득점자는 누가 될까.

세계선수권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먼저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열리는 폴란드-크로아티아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잡기 위해서는 세계선수권에서 승수를 쌓고, 랭킹포인트를 올려야 유리하다. 세계선수권에 중요한 이유다.

이를 앞두고 대회 최다 득점자 주인공을 향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IVB 그 후보들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아포짓 파올라 에고누(이탈리아)를 선정했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에고누는 2018년 세계선수권에서 324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MVP를 거머쥐었다.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에고누의 경쟁자로 꼽히는 티야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행보도 주목된다. 보스코비치 역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아포짓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공격 비중이 높았지만 버텼다. 덕분에 세르비아는 한국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다. 보스코비치는 2020-2021 튀르키예리그와 2020 도쿄올림픽, 2021 유럽선수권, 2021-2022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세르비아의 새 사령탑인 다니엘레 산타렐리 감독을 만난 보스코비치는 어떤 모습일지도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이 외에도 FIVB는 벨기에 주포 브릿 헤르보츠, 튀르키예 아포짓 에브라 카라쿠르트, 브라질의 캡틴 가비, 폴란드의 신예 아포짓 막달레나 스티시악, 미국의 안드레아 드류스, 일본의 코가 사리나, 중국의 리잉잉, 도미니카공화국의 브라옐린 마르티네스, 크로아티아의 사만타 파브리스, 태국의 코크람 핌피차야, 캐나다의 키에라 반 라이크 등도 최다 득점자에 도전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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