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이 희망' 현대캐피탈, 연고지 천안 배구 발전 기금 지원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12-20 16:51:53
  • 카카오톡 보내기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OK저축은행과 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천안시 체육회에 유소년 배구 발전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팀 연고지인 천안시에 자리한 천안고등학교, 청수고등학교, 쌍용중학교, 봉서중학교, 부영초등학교, 쌍용초등학교 등 모두 6개 학교에 전달된다. 구단은 "유소년 선수들의 연습 환경 개선과 장비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의 유소년 배구 지원은 20여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천안 지역 유소년 배구선수 양성과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배구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단은 "이번 발전 기금을 통해 천안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배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도 특별한 자리를 갖는다. 이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일일 산타'가 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주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갖는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0일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기금 전달식에는 이교창 구단 단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KOVO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