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20개’ 한국도로공사, 한 경기 최다 팀 블로킹 타이 [기록]
- 여자프로배구 / 화성/이가현 / 2022-11-17 23:27:44
한국도로공사가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화성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9, 36–34, 25-23)로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이 나왔다. 3세트까지 박정아와 배유나가 각각 블로킹 4개를 올렸다. 뒤를 이어 이윤정과 정대영도 블로킹 2개씩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수를 돌려세웠다.
4세트 가장 많은 블로킹이 터졌다. 배유나와 전새얀이 각각 2개, 카타리나 요비치(등록명 카타리나)와 박정아, 이윤정, 정대영이 각각 1개를 올리며 팀 블로킹 20개를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팀 블로킹 20개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타이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지난 10월 27일 2022-2023시즌GS칼텍스와 1라운드 5세트 승부에서 기록했다.
한편 블로킹에서 위력을 보여준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기분 좋은 2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사진_화성/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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