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중인 브라질, 2000년생 아포짓 키시의 발견[VNL]
- 국제대회 / 이보미 / 2022-06-27 23:03:09
브라질 여자배구대표팀 역시 세대교체 중이다. 이 가운데 2000년생의 191cm 아포짓 니시 나시멘토의 활약이 눈에 띈다.
니시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 2주차에 이어 3주차 불가리아 원정에도 함께 한다. 브라질 내 득점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니시다. 그는 2주차까지 93점을 기록했다. 공격 75점, 블로킹 16점, 서브 2점을 올렸다. 공격 효율은 42%로 준수했다.
특히 2주차부터는 노련한 가비와 쌍포를 이루며 팀 공격력을 끌어 올린 니시다.
미들블로커 아나 캐롤리나 다 실바도 니시와 나란히 93점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브라질은 6승2패(승점 18)로 일본(8승, 승점 23)과 미국(7승1패, 승점 21)에 이어 대회 3위에 랭크돼있다.
브라질의 에이스는 윙스파이커 가비다. 하지만 가비는 소속팀 바키프방크 일정으로 인해 대회 2주차부터 합류했고, 2주차 4경기에서 55점을 기록했다.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 획득 당시 가비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던 탄다라 카이세타, 페르난다 가라이는 없다. 브라질은 여러 공격 자원들을 점검 중이다.
도쿄올림픽 당시 교체로 출전했던 윙스파이커 호사마리아 몬티벨러, 2004년생 192cm 아나 크리스티나 그리고 2001년생 196cm 줄리아 베르그만, 아포짓 니시와 1996년생의 187cm 로렌 테세이라 등이 대회에 나서고 있다.
베테랑들이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신예들의 발견이 반가운 브라질이다.
사진_FIVB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