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레오,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8점 기록 작성 [기록]

남자프로배구 / 안산/박혜성 / 2022-12-02 22: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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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개인 한 경기 서브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레오는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서브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레오는 1세트부터 절정의 서브 감각을 보여줬다. 1-1과 3-1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13-14, 23-21 상황에서 다시 한번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1세트에만 4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2세트에는 침묵한 레오가 3세트부터 다시 살아났다. 1-1 상황에서 2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와 함께 분위기를 OK금융그룹 쪽으로 가져오는 데 역할을 했다.

4세트에서도 서브 득점을 추가한 레오다. 17-14에서 경기 7번째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본인이 2013년 12월 10일 러시앤캐시 상대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7개와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이어진 5세트 11-9에서 레오는 8번째 서브 득점을 올리며 본인 한 경기 서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작성하게 됐다.

이러한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OK금융그룹은 세트스코어 3-2(25-21, 20-25, 20-25, 26-24, 15-12)로 승리했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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