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점 맹폭 케이타,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 갱신 [기록]
- 남자프로배구 / 안산/김하림 기자 / 2022-03-18 22:51:55
케이타가 본인이 세운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을 한 경기 만에 갱신했다.
KB손해보험은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2, 32-34, 32-30)으로 승리했다.
단연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화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케이타는 1세트부터 12점을 뽑아내며 본인의 괴력을 보여줬다. 156분의 혈투 동안 지치지 않았다.
2세트를 제외한 모든 세트에서 10점 이상을 올렸다.특히 4세트에는 88.46%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17점을 기록했고, 본인의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 숫자를 56으로 갈아치웠다.
직전 우리카드 경기에서 54점을 올린 케이타는 두 경기 연속 50점 이상을 기록했다. 타이기록을 세웠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뛰어넘었다.
케이타는 최정상을 향해 멈추지 않는다. 이제는 2011-2012시즌 당시 삼성화재 가빈이 세운 58점에 도전한다.
사진_안산/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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