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옥이 통산 6,000번째 정확한 리시브를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3)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플레이오프가 아닌 준플레이오프가 열려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던 한국도로공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임명옥의 안정적인 리시브는 이날 경기에서도 빛났다. 항상 한국도로공사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던 임명옥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전까지 5995개의 리시브를 정확하게 성공시켰던 임명옥은 1세트에만 5개의 리시를 이윤정에게 정확히 전달하며 통산 6,000번째 리시브 성공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8개의 리시브를 정확하게 보낸 임명옥은 리시브 성공을 6,008개로 늘렸다.

임명옥이 작성한 6,000개의 리시브 정확은 역대 1호의 기록이며 그가 왜 ‘최리(최고의 리베로)’로 불리는지 증명하는 기록이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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