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중부대, 한양대 잡고 2연승…홍익대-인하대도 1승 추가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7-07 2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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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고성/강예진 기자] 고성대회 2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6일 개막한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조별예선 2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먼저 열린 남대 A그룹 B조 홍익대와 경남과기대 경기는 홍익대의 셧아웃 승리로 끝이 났다. 신입생 정한용(195cm, WS)과 이준 (191cm, 2학년 WS)이 나란히 활약했다. 정한용은 팀 내 최다 14(공격 성공률 76%)를 기록했고, 이준은 12(공격 성공률 35%)으로 뒤를 받쳤다. 홍익대는 블로킹(8-1)과 서브(8-0)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공격 결정력(성공률 58%)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조별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경남과기대는 홍익대 블로킹에 고전하며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흔들린 리시브에 범실(25)도 쏟아냈다. 홍익대는 안정적인 리시브(효율 47%)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구사했다

 

뒤이어 한양대와 중부대 경기가 펼쳐졌다.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은 팀은 중부대였다. 1세트를 뺏긴 뒤 2,4세트를 챙겨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서 상대가 범실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여민수(188cm, 4학년, WS)가 양 팀 최다 31(공격 성공률 57%)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길재(190cm, 4학년, OPP/WS)19(공격 성공률 53%)으로 뒤를 이었다. 중부대는 블로킹 18개를 터뜨리며 손맛을 봤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인하대와 충남대 경기에서는 인하대가 3-0으로 승리했다. 신입생 최여름(190cm, WS)이 공격 성공률 71%(15/21)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뒤이어 신호진(190cm, WS/OPP), 바야르사이한(198cm, OPP/MB)가 각 14점씩을 올렸다. 인하대는 이날 승리로 남대 A그룹 A2승을 이어가게 됐다.

 

<7일 경기 결과>

목포과학대(1) 3-0 우석대(1) (25-14, 25-15, 25-19)

단국대(1) 3-0 호남대(1) (25-22, 25-22, 25-17)

 

남대A그룹 B

홍익대(1) 3-0 경남과기대(2) (25-16, 25-13, 25-10)

중부대(2) 3-2 한양대(11) (22-25, 25-15, 23-25, 25-20, 15-13)

 

남대 A그룹 A

인하대(2) 3-0 충남대(1) (25-17, 25-23, 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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