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조 때리고 이상헌 막고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2연승 신바람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6-01-30 2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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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배구 포기란 없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와 리턴 매치에서 웃었다.

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는 이날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32-30 21-25 25-18 25-16)로 이겼다.

지난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맞대결서 3-0으로 이겼던 우리카드는 이로써 2연승으로 미소를 지었다. 6위 제자리로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11승 14패(승점32)가 됐고 5위 OK저축은행(12승 12패 승점36)를 추격 가시권에 뒀다.

반면 최하위(7위)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20패째(5승, 승점15)를 당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브라질)가 주 공격수 노릇을 톡톡히했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3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알리(이란)가 11점을 올렸고 미들 블로커 이상헌은 이날 상대 공격을 6차례 가로막는 등 10점으로 제몫을 했다. 이시몬도 7점으로 제역할을 했다.

삼성화재는 아히(네덜란드)가 22점, 이우진과 김우진이 각각 14, 12점을, 미들 블로커 김준우도 7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 후반 17-22로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이때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듀스까지 끌고갔다. 그리고 듀스에서 웃었다.

30-30 상황에서 아라우조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연달아 후위 공격에 성공했고 32-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라우조는 1세트에서만 14점을 올리며 주포 노릇을 톡톡히했다.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 1세트 3점으로 주춤하던 아히를 앞세워 화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아히는 해당 세트에서 7점을 냈고 '우진 듀오' 김우진과 이우진도 8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삼성화재 추격은 2세트만이었다. 우리카드는 3, 4세트를 비교적 쉽게 가져오며 2연승을 완성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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