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중과 홍천군체육회가 대통령배 중등부에서 나란히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태릉중은 22일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이하 대통령배) 문흥중과 남중부 결승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5-21, 14-25, 15-9)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20년 선수 8명으로 창단한 태릉중은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최우수선수상은 태릉중 유시현에게 돌아갔다.

앞서 진행된 경기에선 홍천군체육회가 천안봉서중을 세트스코어 2-0(25-23, 25-16)으로 이겼다. 홍천군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창단한 여자중,고배구 클럽팀이다. 2020년 여자중등배구 클럽팀 창단에 이어 2021년 고등배구 클럽팀까지 창단했다.

클럽 배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엘리트 배구부를 상대로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상내역>
남중부
우승 : 태릉중
준우승 : 문흥중
3위 : 문일중, 연현중
최우수상 : 유시현(태릉중)
우수상 : 한태웅(문흥중)
세터상 : 이광(태릉중)
공격상 : 이정준(태릉중)
우수공격상 : 김도영(문흥중)
우수수비상 : 김경민(문일중)
블로킹상 : 박세진(연현중)
윙스파이커상 : 노유래(문일중), 양승윤(연현중)
미들블로커상 : 주호범(함안중), 전도준(문흥중)
아포짓스파이커상 : 박시완(금정중)
서브상 : 정진한(제천중)
수비상 : 박신양(천안쌍용중)

여중부
우승 : 홍천군체육회
준우승 : 천안봉서중
3위 : 금천중, 일신여중
최우수상 : 전수진(홍천군체육회)
세터상 : 홍수현(홍천군체육회)
공격상 : 김새롬(홍천군체육회)
우수상 : 박여름(천안봉서중)
우수공격상 : 우아한(천안봉서중)
우수수비상 : 김해은(금천중)
블로킹상 : 오은채(일신여중)
서브상 : 김주아(세화여중)
수비상 : 안수인(제천여중)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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