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신호진-바야르사이한 활약’ 인하대, 조선대 완파...조별예선 1승 1패
- 아마배구 / 강예진 / 2020-08-18 20:51:45
[더스파이크=무안/강예진 기자] 인하대가 조선대를 잡고 조별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18일 전라남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남대 A그룹 B조 조선대와 예선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19)으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달성했다.
인하대는 신호진(190cm, 2학년, WS/OPP)이 23점(공격 성공률 68%), 바야르사이한(198cm, 2학년, MB/OPP)이 블로킹 7개를 묶어 14점(공격 성공률 67%)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조선대는 화력싸움에서 열세를 보였다. 윤효근(188cm, 4학년, WS)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7점(공격 성공률 29%)에 그치며 공격에서 해결해 줄 선수가 부재했다.
1세트 인하대 신호진이 날았다. 홀로 11점(공격 성공률 77%)을 책임졌다.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으로 상대를 차단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화력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인하대가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일방적이었다. 인하대는 신호진이 연이어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고 최여름이 공격에 가담했다. 황보훈도 힘을 보태며 17-7로 크게 앞섰다. 조선대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3세트도 인하대 몫이었다. 모든 공격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조선대는 김인영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고 상대 범실로 간격을 좁혔다. 인하대는 연이은 블로킹으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상대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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