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13개’ 대한항공, 팀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타이 [기록]

남자프로배구 / 인천/김하림 기자 / 2022-11-01 2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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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서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삼성화재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2, 25-2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서브는 굉장했다. 1세트부터 여러 공격수가 서브 득점을 쌓았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서브에이스 5개를 터트렸고, 뒤이어 정지석이 2개, 정한용과 한선수가 각각 1개를 올리며 1세트에만 9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서브는 계속됐다. 2세트에 김민재와 정지석이 각각 1개씩 쌓았고, 3세트에는 한선수와 유광우가 1개씩 추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팀 서브에이스 13개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팀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타이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2021-2022시즌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경기에서 5세트 승부에서 기록했고, 2019-2020시즌 한국전력과 1라운드 경기에서 이날처럼 3세트 만에 서브 13득점을 올렸다.

서브의 위력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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