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KOVO 유소년육성위원장, “배구 팬과 엘리트 선수 확보 위한 대회”

아마배구 / 김천/박혜성 / 2022-12-12 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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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팬 확보가 첫 번째다. 그리고 이런 대회를 통해 유능한 선수도 나올 수 있다.”

김천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2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비엘리트 선수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이었던 이번 대회에 강만수 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장도 방문했다.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시상까지 한 강 위원장은 “어린아이들이 배구라는 종목을 통해 활발한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 나중에 커서 지금을 생각할 때 뿌듯해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 위원장이 엘리트 선수가 아닌 비엘리트 선수를 위한 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구 팬 확보가 첫 번째다. 그리고 이런 대회를 통해 유능한 선수도 나올 수 있다. 배구에 흥미를 느끼고 엘리트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초등학생만 참가 가능한 대회를 더 크게 만들고 싶은 욕심도 갖고 있었다.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열고 싶다. 하지만 여건이 안 된다.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꼭 더 크게 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끝으로 “배구는 혼자서는 불가능한 단체 종목이다. 서로 도와야 잘할 수 있는 운동이다.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교훈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김천/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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