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GS칼텍스 모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7개 타이 [기록]
- 여자프로배구 / 화성/이가현 / 2022-12-11 20:25:14
모마가 7개의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 아포짓 모마 레티치아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1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블로킹 7개 포함 41점을(공격 성공률 41.98%) 올리며 활약했지만 세트 스코어2-3(16-25, 15-25, 25-21, 25-14, 14-16)으로 아쉽게 패했다.
1, 2세트를 내주면서 궁지에 몰렸던 GS칼텍스다. 모마는 3세트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3, 4세트 각각 블로킹 2개로 상대 공격수를 돌려세우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역시 블로킹 3개로 분위기를 가져오고자 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팀 블로킹 10개 가운데 7개를 만들어낸 모마는 팀을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19개 중 16개의 디그를 걷어 올리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마는 지난 2022년 2월 4일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10월 27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개의 블로킹 득점이 최대였다.
한편 4위 등극에 실패한 GS칼텍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화성/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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