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명과 함께 하는 챔프전, 만원 관중 들어선 계양체육관 [CH1]

남자프로배구 / 인천/김하림 기자 / 2022-04-05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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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을 보러 많은 팬들이 계양체육관을 찾았다.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선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되던 5판 3선승제가 아닌 3판 2선승제로 챔프전이 진행된다.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챔피언결정전. 봄배구 다운 팬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이날 계양체육관엔 입장 수용 가능 인원인 50%를 가득 채운 1120명,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보러 온 팬들을 위해 응원 스티커와 티셔츠를 증정했다. 경기장을 찾아온 팬은 “매년 오르는 챔피언 결정전이지만, 새로운 상대라 유독 떨린다. 그래도 2년 연속 통합우승 기대한다”라고 희망했다.

구단 창단 첫 챔프전에 오른 KB손해보험은 계양까지 원정 응원단이 찾아왔다. 여기에 질세라 KB손해보험 역시 구단 상징색인 노란색을 활용한 티셔츠를 팬들에게 제공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에 앞서 “가슴에 별 하나를 달 준비가 됐다.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주려고 한다.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대한항공 점보스 쇼’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현역 때 밟았던 무대를 지도자로 밟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설렌다”라고 전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누가 1승을 먼저 선점할까. 현재 양 팀이 서로 세트를 하나씩 나눠가졌고 3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인천/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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