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희대는 18일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자부 B조 명지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9-25, 27-25, 25-22)로 승리했다. 조선대, 한양대에 연이어 패하며 개막 연패에 빠졌던 경희대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1, 2세트를 명지대와 나란히 나눠 가진 경희대는 이후 3, 4세트를 내리 가져왔다. 박예찬(2학년, 200cm, OPP)과 이정민(1학년, 187cm, WS)이 각각 19점, 1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명지대는 주포 박성진(4학년, 192cm, WS)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다. 3연패에 빠졌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A조 경상국립대와 충남대와의 경기에서는 충남대가 세트스코어 3-0(25-12, 25-19, 25-13) 가벼운 승리를 챙겼다. 충남대도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충남대는 장아성(3학년, 186cm, WS)이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렸다. 경상국립대는 단 한 명의 두 자릿수 득점자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2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고, 2연패에 빠졌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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