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에 7시즌 만에 돌아온 오레올, 5일 한국 입국
- 남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8-05 20:06:28
오레올 카메호가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3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오레올 선수를 지명했다.
오레올은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공격 성공률 59.45%를 기록했으며, V리그 최초 18연승을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팀을 정규리그 1위로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한국을 떠난 이후 오레올은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팀에서 활동했으며 이 기간 중 베스트 미들블로커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를 기록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터키리그 소속 지렛 방카시 앙카라팀에서 활동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오레올은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한번 뛸 수 있어 기쁘고, 새로운 기회를 통해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레올은 구단 연고지인 천안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실시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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